본문 바로가기
등산이야기

42차 태화산 산행 후기

by JayH 2010. 10. 31.

오늘은 지난 6월 산행 사상 처음으로 우중 산행을 하였던 (회장이 불참해서라는 우중 산행을 했다는…, 믿거나 말거나) 용인의 태화산을 다시 찾았다. 구름은 좀 있었으나 청명하면서 싸늘한 늦가을 산행을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기분 좋게 했다.

P1050768

지난 산행에서는 비도 오고 해서 오른쪽 은적사로 오르는 길을 찾지 못하여 왼쪽 병풍바위 방향으로 올라서 삼지송에서 바로 내려와 아주 짧은 산행을 했으나 오늘은 은적사로 가서 오르는 길을 찾아서 미역산 정상을 올라서 다시 삼지송으로 내려가서 태화산 정상으로 오른 후 병풍바위로 해서 내려왔다. 중간에 GPS 기록이 끊겨서 미역산 정상루트가 기록이 안되었다. (루트에서 직선으로 보이는 부분) 하지만 나머지 부분은 잘 기록이 되었다. 고도 기록 역시 중간에 기록이 없으나 미역산을 오른 후 100여미터 아래 삼지송까지 내려간 후 다시 태화산 정상을 오르고 다시 내려온 기록이 잘 남아 있다. 

route height

새벽 일찍 멀리서 남옹이 대전에서 출발해서 먼저 기다리고 있었고 수원 친구들이 6시 20분 경에 35분경에 서울에서 온 삼재검이 합류를 하여 6명이 산행을 시작하였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어둠이 짙게 드리워져 있었으나 30분이 지나며 빠르게 밝아와서 산행은 날이 어느 정도 밝은 후 시작하였다. 카메라는 아직 광량이 부족해서 인지 움직이는 삼재검을 따라 찍었더니 주변 풍경이 무너지면서 수채화 느낌이 나면서도 추워 보이는 사진이 나와 올려 본다. 이렇게 산행을 시작했다.  P1050699

은적사를 왼편으로 놓고 능선 길을 찾아 오르고 나니 아래와 같이 계속 오르는 길이다.P1050705

산을 오르다 보니 요렇게 구름 사이로 해가 보여 역광을 안고 찍었으나 눈으로 보는 풍경을 담아내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사진이다. P1050706

봉우리를 향하여 계속 오르는 길이라 전망이 좋은 첫 바위에 앉아서 경치 구경을 하면서 막걸리 한 잔을 했다.P1050712

그리고 잠깐 오르니 넓은 바위가 나오는데 여기가 마당바위라고 해서 다시 사진을 같이 찍었다.   P1050716
마당바위에서 산 아래를 보니 구름아래로 해가 보이고 멀리 산들이 계속 늘어서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 아래와 같이 펼쳐져서 우선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을 올려본다. (나중에 stitch로 두장을 붙여서 진짜 파노라마 사진으로 변경예정)P1050723

미역산 정상 근처에 사람들이 돌탑을 쌓고 있어서 우리도 조그마한 돌을 몇 개 거들었는데, 용자 창옹께서 또 아래 사진과 같은 큰 돌을 올려 놓으시겠다고 …. P1050726

올려 놓은 후 삼재검이 몇 번 흔들어 보더니 불안 하다고 중간에 던져 놓고 돌아서 가버렸다. P1050730

삼지송 쪽으로 가는 능선을 따라 내려가니 길 양 옆 비탈에 마지막 단풍 나무들이 빨갛게 물들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P1050739

산행의 중간 쯤 되는 삼지봉에 도착하였다. 뿌리에서 부터 세갈래로 올라온 소나무를 볼 수 있다. P1050748

이제는 해가 충분히 올라서 맑고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볼 수 있었다. 주변의 단풍, 푸른 하늘 등 결치가 좋아서 인지 발 걸음이 느려지고 있었다. P1050752

이제 태화산 정상을 오르는 계단 길이 시작된다.  P1050760

떨어진 낙엽이 무성한 정상을 향하는 계단 길… 

P1050763

이제 정상에 도착해서 지난 번에 비를 피했던 정자에서 가져온 음식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다시 하산을 시작했다. 이제 날이 쌀쌀해서 땀이 식으면서 추위에 떨었다.

P1050767

하산 길에는 병풍바위가 있었고 여기에서 보는 경치는 마당바위에서 보는 경치와는 또 다른 모습을 모여 주었고 바로 아래 바위 튀어 나온 곳에서 용자들이 또 이렇게 용자 샷을 찍었다. 하산 길의 계곡 숲길이 배경에 잘 보인다.

P1050777

  사진을 찍고 돌아서 내려 가려 하니 요렇게 사고 다발지역이라는 표지판이 ㅠㅠ P1050783

9시가 넘어서 인지 올라오는 등산객도 많이 보이고 아래로 갈수록 단풍이 점점 좋아지고 있었다.  P1050786

남옹이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해서 옆의 아저씨가 안나 오도록  잘 처리 해서 찍었다.P1050790

아래로 오니 위와는 달리 녹색과 붉은색이 어우러진 단풍을 볼 수 있었다. 누가 옆에서 2 주전의 설악산 단풍보다 좋다고 한다.P1050802

이제 산행의 마무리로 마지막 단풍을 즐기면서 빠르게 내려가고 있다. P1050806

태화산 산림욕장에서 하산 마지막 사진을 찍어본다. 오늘은 산행에 그다지 힘들지 않아서 인지 표정들이 편안해 보인다. P1050810 P1050812

오늘 하루도 산행 수고하셨습니다. (멀리서 온 남옹 자주 보자)

그리고 음식 먹은 목부방 사진 있으면 올려주세요.